클래스101 1년 구독 솔직 후기, 장단점
작년이맘때쯤 클래스101 구독을 시작했었다.
어느덧 구독 종료 한달 전이 성큼 다가왔다.
벌써 일년이 다되간다니.
그래서 오늘은 내가 느끼는 클래스 101 1년 구독후기 및 장단점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클래스101은 무엇인가?
클래스 101은 온라인 취미 및 전문 교육 플랫폼으로,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다양한 강의의 카테고리가 있는 것이 장점이며,
재테크부터 취미, 디자인, 사진, 요리, IT분야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나는 작년에 1년 구독서비스를 189,000원에 결제하였다.
월에 15,000원 꼴로 넷플릭스 구독료 내는 셈 치고 넷플릭스같은 OTT끊고 자기계발에 열심히 임해보자! 라는 각오로 구독시작하게 된 플랫폼이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 다들 야심찬 계획 하나쯤은 가지고 시작하지 않는가?
그래서 연초에 이렇게 세일행사를 하나보다 ㅋㅋ
작심3일이 작심1년이 되기를 바라면서.
클래스 101 구독료는?
앞서 기술했듯이 1년구독서비스는 189000원이지만, 처음시작한다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내가 신청할때는 그룹플랜은 없었는데, 그 이후에 생겼는지 이제 그룹으로 뭉쳐서 수강도 가능하다.
파티원을 모집하기 쉽지 않다면, 링키드라는 공동구독 플랫폼 어플이 있는데 이곳에서 파티원으로 참가하거나
파티원으로 파티원들을 모집해서 그룹플랜으로 시작이 가능하다.
링키드 플랫폼에 지급되는 수수료가 1200원가량 붙어서 본인이 직접 모집하는 것보다 좀 더 비싸기는 한데,
그래도 파티원을 모집하기 쉽지 않거나, 생판 모르는 사람들을 온라인에서 모집해서 구독을 시작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생각된다면 이런 공동구독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클래스 101, 1년구독 솔직후기, 장단점
장점
1. 다양한 강의 콘텐츠
소개에서도 서술했듯이, 다양한 강의 콘텐츠가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취미, 재테크, 창업, 부업, 디자인, 커피, 건강 및 운동 강의 등 다양한 강의 컨텐츠를 제공한다.
2. 강의배속 제한이 없다
강의 수강 배속 제한이 없다.
내가 종종 이용하는 플랫폼인 월급쟁이 부자들 강의는 재생 2배수 제한이 있어서, 무제한 다시듣기가 불가능한데
클래스 101은 그런 제한이 없어서 좋다.
3. 합리적인 가격의 연간 구독
사실 타 강의 플랫폼에 비하면 연간 구독 비용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한다.
월부만 해도 클래스101 연간 구독료 1번 가격이 강의 1개 가격인 경우가 부지기수니까..
내 관심분야가 무엇인지, 어떤 분야가 나에게 잘 맞을지 여러가지 찍어먹어 보고 싶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접할 수 있는 클래스101 구독서비스가 적합할 것 같다.
단점
1. 최신강의는 대부분 개별구매인 경우가 많다
클래스101강의는 대부분 매년 업데이트되지는 않는 것같다.
강의 업로드일이 21년~22년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내가 주로 이용하는 관심분야인 부동산, 재테크 부문의 강의는 대체로 21년~23년 강의가 나름 최신강의였고,
따끈따끈한 최신강의의 경우 대부분 개별구매인 경우가 많았다.
소수몽키님의 미국주식 강의, 부읽남님의 최신 부동산 강의 등 인기있는 크리에이터분들의 최신 강의는 대부분 개별구매더라. 그리고 그 개별구매 가격이 거의 클래스101 연간 구독료와 맞먹는다...
약간 클래스101에서 구독가능하게 해놓은 강의는 맛보기 느낌이고, 개별구매 강의로 결제를 유도하는 느낌?
부동산, 재테크 분야 등은 특히 시의성이 중요해서 최신강의를 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최신강의는 대부분 개별구매인 경우가 많으니, 이런 점은 아쉬웠다.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그리고 월부에서 블로그 강의를 듣기 전에, 클래스101에서도 블로그 강의를 들었었는데
유명강사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애드센스 승인 받는 법에 대해서 너무 지금 현실과는 맞지 않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계셨다.
그덕에 나는 2000자, 포스팅 50개라는 미션이 애드센스 승인의 법칙인냥 꾸역꾸역 고통스럽게 포스팅을 했었는데,
계속 승인거절나기만 여러번..블로그 그냥 포기할까 생각도 여러번 했었다.
결국 월부에서 타 강사님의 블로그 강의를 찾아서 들었고, 그분 강의를 듣고 그대로 따라했더니 어렵지 않게 애드센스 승인에 합격할 수 있었다.
이전에 들었던 강사님 강의를 듣고 꾸역꾸역 숙제처럼 쓴 2000자 포스팅은 전부 삭제하고 난 뒤 이뤄낸 결과였다.
2. 양방향 소통의 불가
강사님과의 소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개별구매 클래스는 어떤지 모르지만, 연간구독 가능한 클래스를 기준으로 보았을때는
궁금한 점이 생겼을때 강의 댓글란에 질문을 남기거나, 코칭권(별도구매해야함. 가격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5만원 정도 하는듯)을 구매해서 질문을 해야한다.
그런데 강의 댓글란에 질문을 남기는 건, 업로드한지 몇 년된 강의의 경우, 답변을 받기가 거의 어렵다고 보면된다.
코칭권은 개별구매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내가 월급쟁이 부자들 플랫폼과 클래스101, 두개 밖에 이용해보지 않아서 자꾸 월부와 비교하게 되는데
월부는 조모임이나 오픈채팅방을 함께 진행하는 클래스를 신청할 수 있다. (only vod 강의도 있다)
이 강의를 신청하면, 매니저님과 강사님이 그 오픈채팅방에 참여해계시고,
내가 궁금한 사항이 생길때 언제든 질문할 수 있다. (강의수강기간 정도로 오픈채팅방 운영기간은 정해져 있음)
이렇게 양방향 소통이 되니까, 좀 더 의욕도 생기고, 다른 분들이 열심히 질문하시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도 보게 되니까,
작심3일이 아닌, 작심 완강으로,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데 좀 더 도움이 되었다.
3. 한개의 강의를 진득하게 듣기가 힘들다.
이거는 내 개인의 문제인 것 같지만, 나는 비싼 돈주고 개별 구매한 강의는 무슨일이 있어도 무조건 다 완강하는 편이다.
하지만 클래스 101처럼 긴기간에 걸쳐서 구독 서비스 형태로 듣는 강의는 이번이 처음인데,
초반에는 작심3일아니라 작심1년해야지! 하면서 의욕적으로 강의를 열심히 들었었다.
하지만 점점 나태해지고, 단점 1번에서 기술한 블로그 강의 사건(?) 이후로 마음이 좀 시들해져서 잘안듣게 되더라..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은 분명 장점이긴 한데, 이런 것 때문인진 몰라도 한 강의를 진득하게 완강하는게 좀 더 힘들게 느껴졌다. 계속 이것저것 껄쩍거리게됨..
여러개 찍먹만 하다가 끝나고 깊이있게 배우진 못한 느낌 ㅠ
이건 개인의 의지의 문제인 점도 분명히 있는데, 중간중간에 나는 타 플랫폼에서 개별 구매한 강의를 3개정도 수강했었다.
그래서 클래스101에 집중하지 못했음..
하직 수강기간이 한달정도 남았는데, 한달 남은 수강기간 소중하게 열강해서 마지막을 불태워보고싶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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