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 대전 맑음 베이비 스튜디오 성장앨범 촬영 후기 (#만삭촬영,본아트,50일촬영,돌사진 잘 찍는 곳 추천)

토리나맘 2024. 10. 20.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기 돌사진 촬영하고 온 기념으로 아기 성장앨범 촬영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저희가 선택한 스튜디오는 대전 도안동에 위치한 맑음 베이비 스튜디오라는 곳입니다.
처음 선택하게 된 계기는 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과 연계되어 있어서였는데요.

(서울여성병원과 연계되어있어요)
결과적으로 대만족입니다! 

만삭촬영에서부터 본아트, 50일 촬영, 돌사진까지 쭉 촬영해 왔는데, 사진을 넘 잘 찍으셔서 보정을 안 해도 한컷 한컷이 다 너무 이쁘게 나온 것 같아요~

엄마아빠도 다 같이 나온 가족사진도 너무 예쁘게 잘 나와서 다음에 두 돌, 세돌기념으로도 가족사진 남기고 싶을 정도랍니다.

이렇게 성장앨범 차곡차곡 찍어두면 나중에 두고두고 보기 좋잖아요~아기가 크면 나중에 보여줄 수도 있고! 

여기는 전문적인 베이비스튜디오라 본아트부터 50일, 100일, 돌사진까지 아기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곳이에요.
건물 하나가 다 스튜디오라서 다양한 배경을 연출하여 촬영할 수 있어요.


위치 및 주차정보

 

 

 
주소: 대전 서구 용소로 39번 길 56 맑음 스튜디오
운영시간: 화~토 09:00~18:00 (일, 월 휴무)
주차: 주차장은 별도로 있지 않고 근처 길가나 가게 근처에 주차하면 된다고 해요.
 
 
자 그럼 어떤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는지 자세히 볼까요!


만삭촬영

사실 만삭사진은 찍을 생각이 초반에는 별로 없었거든요.
그런데 조리원 계약하니까 만삭촬영을 무료로 찍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조리원 계약 시 만삭촬영에서부터 본아트, 50일 촬영까지 무료였어요. 

돌이랑 100일은 추가로 희망하면 패키지로 계약하는 거였는데, 따로 계약없이 무료촬영만 진행하면 원본사진은 별도로 구매해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100일 사진은 제외하고 돌사진까지 화끈하게! 계약했답니다.
(원본사진도 제공됨)

패키지로 계약하면 액자도 주시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돌촬영까지 다하면 액자를 받을 수 있는데 집에 예쁘게 걸어놓으려고요 ㅎㅎ
아무튼, 그만큼 큰 기대 안 하고 찍은 만삭사진이었는데 너무 예쁘게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의상은 다 준비되어 있고 메이크업 보정도 해주신답니다. 기본적인 화장을 하고 가면, 눈화장등은 추가로 해주세요~~
헤어도 어느 정도 만져주셨는데 웨이브 머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삭촬영은 저의 배가 너무 남산만 해서 사진은 안 올리겠습니다.ㅎㅎ

신생아 본아트 촬영

신생아 본아트 촬영은, 연계된 조리원에서 입소해 있다면 조리원에 있을 때 2번 정도 촬영을 하게 됩니다.

저는 2주 동안 조리원에 있었는데요. 초반에 한번, 후반에 한번 다녀가셔서 총 2번 정도 사진을 찍었답니다.
이때는 아기가 모로반사 때문에 놀라서 잘 우니까, 꽁꽁 싸매고 촬영했었네요~

곰돌이와 함께하는 사진이 너무 귀여웠어요. 누가 아기고 누가 곰돌이인지 모르겠네요 :)
이때도 역시 모로반사로 인해 꽁꽁 싸매고 촬영하였답니다.
얌전히 잘 있어주었어요. 끊임없는 시선 끌기는 필수! 

50일 촬영

태어나고 처음 방문하는 인생 첫 스튜디오 촬영인 우리 아가!
50일 촬영 때는 가족사진도 함께 촬영하는데요. 엄마아빠 의상은 따로 준비해서 입고 가야 한답니다.

아기의상은 다 제공되어요. 이때 가족사진이랑 지금 돌 촬영 때의 가족사진을 비교해 보면 정말 많이 컸네요~ 
지금은 의젓하게 앉을 줄도 알고요.
이때는 아직 방긋방긋 웃을 줄 몰라서 뚱한 표정이네요. 그래도 너무 귀여워~

토끼띠라 토끼인형을 꼭 쥐고 토끼귀 모자까지 쓰고 촬영했는데 정말 아기토끼처럼 귀여워요 ^^
 

 
엄마 손을 꼭 잡고 있네요~ 핑크 배경과 노란 불빛이 잘 어우러지죠?

100일 촬영

 
저희는 100일 촬영은 진행하지 않았는데, 돌촬영 할 때 옆에 팀에서 100일 촬영하길래 살짝 봤더니 백일상에 예쁜 꼬까 한복 입고 촬영하더라고요!

아기가 울지 않도록 계속 시선 끌어주시고 까꿍 해주시고 해서 아기 표정이 꽤 밝게 잘 나오더라고요~

 

돌 촬영

태어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돌 촬영이라니 감개무량하였습니다. 
뿌듯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낯가림이 요즘 좀 심해서 낯선 사람을 보면 많이 울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아가가 생각보다 거의 안 울고 잘 찍어주어서 대견하였습니다 ㅎㅎ
아기가 가만히 있으면 정색하거나 뚱한 표정을 지으니까 계속 시선 끌어주시고 공으로 유혹(?) 해주신 덕분에 방긋방긋 웃는 모습을 많이 건질 수 있었습니다.ㅎㅎ


콘셉트는 20개 가까이 있었는데, 한복사진 1컷, 가족사진 1컷, 캐주얼 의상 1컷으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베이지톤으로 맞춰 입고 가서 베이지톤의 배경인 가족사진 1컷, 
버건디 색상의 한복 한컷, 로즈베이 콘셉트 1컷으로 진행하였어요.

로즈베이 콘셉트는 공주 같은 하얀 드레스에 핑크핑크한 뒷배경까지 엄마의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핑크 취향저격...
 

 
방긋하고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아기 캘린더가 있다면 넣고 싶을 정도로 잘 나온 사진이네요.^^
웃는 모습과 윗니 아랫니 뾰족뾰족 나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돌잡이 하는 모습 사진입니다. 돌상을 갖다 주니까 첨에는 낯설어서 그런가 잡았다가 놓았다가를 반복하더니
책을 쥐어주니까 제법 읽는 척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책 촉감이 좋은가 봐요 ㅎㅎ 제법 의젓하게 책 읽는 척하는 모습이네요. 귀여워..
 

 
이게 제가 말했던 핑크 배경의 하얀 드레스 사진인데요. 너무 화사하고 이쁘지 않나요?
아가도 공주드레스가 맘에 드는지 방긋 웃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공보고 웃는 거랍니다 ^^
표정이 잘 나오게 열심히 노력해 주신 덕분에 예쁜 표정 사진들을 많이 건졌어요~
 
 
이제 성장앨범 제작을 위해서 사진 22장을 고르는 일만 남았는데 잘 나온 사진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담을지 고민됩니다~

보정을 따로 안해도 아기 피부는 너무 백옥 같으니까... 따로 보정이 필요 없을 것 같은?
나중에 두돌, 세 돌도 다 같이 가족사진 찍으러 오고 싶네요♥ 쑥쑥 자라나는 우리 아가의 모습을 길이길이 기억하기 위해~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신생아 시절부터 돌까지의 성장앨범 만들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댓글